사진=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인기 BJ들이 참여하는 BJ멸망전이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로 돌아왔다.

아프리카TV는 오는 31일 ‘2019 던전앤파이터 BJ멸망전 - 아라드 대격돌(이하 던파 BJ멸망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던파 BJ멸망전은 아프리카TV BJ들이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로 승부를 겨루는 캐쥬얼 e스포츠 리그다. 아프리카TV에서 던파 종목으로 펼쳐지는 BJ멸망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던파 BJ멸망전에는 BJ ‘한손에총들고’, ‘이상호’, ‘기뉴다’, ‘액션홍구’ 등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인기 게임 BJ 24명이 총 8개 팀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조 추첨식을 통해 A, B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던파에 신규 추가된 PvP 모드인 ‘아라드 대격돌’로 진행된다. 캐릭터 사망 즉시 부활, 피격 중 회피 시스템 등을 통해 속도감을 높인 아라드 대격돌의 도입으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던파 BJ멸망전은 31일 조 지명식을 시작으로 9월 2일, 3일, 5일 총 3일 동안 본선 경기가 펼쳐진다. 결승전은 9월 6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대회 기본 상금은 1800만원이며, 우승팀에게 1000만원, 준우승팀에게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다 킬을 기록한 MVP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아프리카TV 공식 방송 시 발생하는 후원금 전액을 대회 상금에 더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시행, 최종 상금 규모는 증가할 예정이다.

‘2019 던전앤파이터 BJ멸망전 - 아라드 대격돌’은 아프리카TV 던전앤파이터 BJ멸망전 공식 방송국과 참가 BJ들의 개인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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