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사진=파이낸셜투데이

NH농협은행이 400억원 규모의 ‘NH나우농협식품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를 설립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나우IB캐피탈과 함께 공동으로 농식품모태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추가 출자자 모집과 금융감독원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자펀드에 출자하기 위해 정부재정이나 기금 등으로 조성한 펀드다.

농협은행과 나우IB캐피탈과 농식품전문 PEF인 NH나우농식품1호 PEF를 공동 운용하면서 유망한 농식품 기업 및 수출주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한 집중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정용성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농식품펀드를 통해 유망 농식품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식품산업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내년까지 농식품펀드 운용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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