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을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하나금융이 영남지역에 처음으로 개원한 것으로 KEB하나은행 연산동지점 2층에 위치해 있다. 개원식에는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이성문 부산시 연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자재로 어린이집을 조성했으며 내부에는 디지털 게시판을 설치해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인터액티브 월(Interactive Wall)을 설치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공기청정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야외 공간인 5층에는 체험형 놀이터를 설치하고 실외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은 향후 지역 중소기업과 협약해 어려운 보육 여건에 놓인 지원 대상 기업 재직 직원들의 자녀가 우선적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보육 여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지역 기업과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의 귀한 자녀들이 마음껏 놀고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형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노력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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