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노후단말기 보상판매 포스터.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일주일간 전국 하이패스센터 20곳에서 노후 하이패스 단말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 동안 전국 하이패스센터 20곳에서 노후 하이패스 단말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상판매 대상은 10년 이상 사용 및 2009년 이전에 등록된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이며, 보상판매 되는 단말기는 6개의 모델이다. 이들은 인터넷 최저가대비 최대 26%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3만4000원에서 5만5000원 내로 판매될 예정이다. 보상판매를 희망하는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단말기를 반환해야 한다.

이번 보상판매 단말기 수량은 5000대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행사가 종료된다. 판매모델 및 하이패스센터 위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가 노후화되면 각종 원인에 의한 오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이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각 제조사별 최신 모델로 보상판매 제품을 선정했다”라며, “이번 행사의 판매량 등을 분석해 가을과 연말에도 보상판매 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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