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2020학년도 신입생을 수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총 7개 학과로 ▲창의융합인재학부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심리치료학과 ▲미래융합경영학과 ▲멀티디자인학과 등이며 총 모집인원은 193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과 중 부동산학과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사회적·인문적·자연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주거복지사 등 각종 부동산 관련 국가 및 민간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되며, 부동산 개발사례 답사 등을 통해 실무적 감각을 배양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부동산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본 대학교에 설립돼 있는 부동산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 진학해 학업을 계속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창의융합인재학부는 다른 학과와 달리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평생학습자 맞춤형 학부다. 1학년 수료 시까지 학과 선택을 유예한 후 2학년 진급 시 학과 선택을 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2020년 3월1일 기준 총 1095일, 군 경력 포함)’ 또는 ‘만 30세 이상 성인(2020년 3월1일 기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능 없이 100%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만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다음 달 6~10일까지다.

한편 명지대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정책에 따라 후학습자 친화적인 새로운 대학 체제를 구축해 학문적 소양과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역량을 갖춘 전문인을 육성하고자 2017년 신설된 단과대학이다.오는 31일 14시·18시에 인문캠퍼스 행정동 강당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입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홈페이지 및 미래학습진로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진=명지대학교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