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이 창의문화프로젝트 견학프로그램 참가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3일 넷마블 본사에서 구로구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마음나누기-창의문화프로젝트(이하 창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넷마블사옥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창문프로젝트는 구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게임 및 IT 관련 교육을 지원해 진로 모색을 돕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견학프로그램은 사옥 투어를 시작으로 게임 산업과 게임 직무 및 직군에 대한 다채로운 특강으로 이어졌다. 특히 창문프로젝트를 통해 교육받은 사운드 및 디자인 등 기술들의 게임 내 실제 적용사례들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 120명이 참가했으며, 방준혁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넷마블문화재단 및 구로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방준혁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도 이 지역에서 자랐는데, 지역 아동들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꼭 만나고 싶었다”며 “여러분들 모두가 스스로 똑똑하고 착하고 또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기를 바라고, 여러분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견학프로그램 참가자 김양빈 학생(초6)은 “창문프로젝트를 통해 코딩을 배우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것들을 알게 돼 좋았다”며 “같은 지역에서 성장한 이사장님처럼 도전하는 자세로 꿈을 이루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향숙 구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예산의 한계로 지역아동센터 내 다양한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창문프로젝트 덕분에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창문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집중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앞으로 설계해 나갈 미래가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했으며,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