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2019 액션토너먼트 우승팀 러너. 사진=넥슨

네오플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의 e스포츠 리그 ‘2019 액션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러너(Runner)’가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총상금 5000만원 규모로 선보인 2019 액션토너먼트 여름 시즌의 결승전은 지난 24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승전에는 약 320여 명의 유저가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러너(Runner)’와 ‘긱스타(GEEKSTAR)’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러너는 초반 1, 2세트에서 허윤혁과 박건태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따내며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기세를 몰아갔지만, 3세트 후반부부터 저력을 보여준 긱스타의 역전극에 2대2 동점까지 몰렸다.

두 팀은 블라인드픽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5세트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다 5세트 후반 교전에서 완승한 러너가 세트 스코어 3대 2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9 액션토너먼트의 우승팀 러너는 상금 2000만원을, 준우승팀 긱스타는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결승전 직후 행사장에서는 사이퍼즈의 신규 캐릭터 ‘티샤’의 쿠키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번 영상에서는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9월 5일 COMING SOON’ 문구와 함께 ‘티샤’의 플레이 장면이 공개됐다. 네오플은 오는 30일 20시 불멸 트위치TV 채널을 통해 신규 캐릭터 쇼케이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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