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데이터 샤용량 38GB…T맵택시 할인·무료 쿠폰 이용도 늘어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군 장병 전용 요금제 ‘0히어로’의 누적 가입자가 12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0히어로에 가입한 군 병사들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38GB로 일반 고객(9.6GB)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에 가까운 데이터 혜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군 병사들은 일과가 끝난 평일 저녁 6~10시와 휴일에 집중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했다. 일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휴일 1.77GB, 평일 저녁 6~10시 0.65GB다.

또 0히어로가 제공하는 휴가, 외박 시 T맵택시 10% 할인 혜택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6000명이 이용했다. ‘0(영)한동’ 앱이 제공하는 무료 쿠폰 이용자는 3만명을 넘겼다.

한명진 SK텔레콤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군 병사들의 통신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넉넉한 데이터와 다양한 생활 맞춤 혜택을 제공했던 것이 흥행 요인이다”며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군 병사들에게 더 좋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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