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97km로 380km 비행…최고속도 마하 6.5 이상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전 6시 45분경, 7시 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약 380여km, 최고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한미 정보 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며 “일본이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까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ISOMIA·지소미아)이 유효하므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쪽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0일 한-미 연합 지휘소 연습 종료 후 처음이다. 북쪽은 지난 5월 2차례, 지난달 25일 이후 지금까지 7차례 등 올해 들어 모두 9차례에 걸처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을 동해 쪽으로 발사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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