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3가구 모집에 3669건 접수, 최고 19.4대 1 기록
29일 당첨자 발표 이후 내달 16~18일 계약 진행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 집객사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23일 포스코건설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1순위 청약 결과 10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669건이 접수돼 평균 3.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2015년 이후 광주에서 분양한 민간분양 중 가장 많은 청약 통장이 몰렸으며 평균 경쟁률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타입별로는 ▲59㎡A 16가구에 311건이 접수돼 19.44대 1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A 661가구 모집에도 2454건이 접수되며 3.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경기 광주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내 C1 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59~84㎡ 1396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에서 약 1.5km 떨어진 거리에는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가 마련돼 서울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하면 3번국도,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해 판교를 비롯해 분댱신도시, 기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는 10분대, 강남역까지는 30분대 도달 가능하다. 앞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마련되면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스마트 기술 ‘AiQ 홈 시스템’도 적용돼 스마트 CCTV, 안심보안 시스템 등을 통한 단지 내 범죄·사고 예방도 기대된다. 실내 환기와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 시스템도 기본 제공된다.

향후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당첨자 발표, 다음 달 16~18일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분양가의 10%, 1·2차 분할 납부) 중에서 1차 납입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하며 1차 계약후 1개월 내 2차 계약금을 납입하면 된다.

광주시는 청약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아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일정을 전매가능일 이후로 조정해 중도금 납부 이전에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행 교통 호재가 많고 합리적인 분양가에 빼어난 상품으로 선보여 지역 내 수요는 물론 판교, 분당 전월세 거주자들의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벌써부터 잔여 가구 계약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고, 견본주택으로 내방객도 끊이질 않아 당첨자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2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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