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주요 건설사 막차물량 쏟아진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주요 건설사 막차물량 쏟아진다
  • 배수람 기자
  • 승인 2019.08.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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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1만3200여가구 분양 큰 장 예고
10월 상한제 시행 가능성 커… 내달까지 분양시장 요동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오는 10월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분양시장이 요동칠 전망이다.

이달 중순(둘째 주)까지 청약 물량은 5086가구다. 이는 지난해 8월 전체(7775가구)의 65%에 육박하지만 이달 초 계획했던 2만4000가구(2일 기준)와 비교하면 21% 수준에 불과할 만큼 비교적 한산했다. 바캉스 성수기와 맞물렸던 만큼 당초 계획했던 8월 물량은 월말에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3~4주) 전국에서는 총 1만3289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전년 동기 6187가구의 약 2.2배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9558가구고 전체의 71.9%를 차지하고 지방도시가 2267가구(17.1%), 지방광역시가 1464가구(11.0%) 등이다.

서울에서는 3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153가구를 분양하며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에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745가구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대림산업이 김포 마송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574가구, 파주 운정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101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 오포읍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1396가구가, 남양주 평내동에서는 삼호가 짓는 ‘e편한세상 평내’ 24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더샵프라임뷰’ 826가구, ‘송도 더샵 센트럴 파크 Ⅲ’ 351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과 광주에서도 포스코건설이 짓는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613가구,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는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851가구가 이달 말 분양한다.

전남 무안에서는 제일건설이 ‘남악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 144가구, 충남 아산 모종동에서는 금호건설이 ‘모종 금호어울림’ 463가구, 한화건설이 천안 두정동 ‘포레나 두정 천안’ 1067가구 분양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안이 발표되고 10월 시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달에는 일정이 늦어질 수도 있을 물량들이 계획대로 갈 전망이다”며 “9월 중순에는 추석연휴까지 있어 이달 말 분양시장은 큰 장이 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부동산인포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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