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펍지주식회사

펍지주식회사가 배틀그라운드 콘솔 버전 PS4와 Xbox One에 크로스 네트워크 플레이(cross network play)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크로스 네트워크 플레이 도입으로 콘솔 유저 풀이 넓어져 매칭 시간이 이전보다 단축되고, 유저들은 보다 일관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크로스 네트워크 플레이는 9월 말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후 10월 초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콘솔 업데이트 시기를 앞당겨, PC 업데이트 후 2주 내 콘솔 유저들이 신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콘솔 버전에서 시작되는 펍지 시즌 4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일관된 인게임(in-game)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남영선 펍지주식회사 콘솔 개발 본부장은 “배틀그라운드 콘솔 런칭 때부터 많은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가장 요청이 많았던 크로스 네트워크 플레이 및 빠른 업데이트 적용을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유저들에게 보다 통합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8월 27일 시작되는 펍지 시즌 4 콘솔 버전에는 에란겔 비주얼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새로운 건축 양식, 보다 사실적인 배경 및 지형, 섬의 역사를 둘러싼 단서, 지역적 변화 등 새롭게 탈바꿈한 전장을 콘솔에서도 탐험할 수 있다. 더불어 ‘서바이버 패스 4: 상흔(AFTERMATH)’도 콘솔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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