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지상 15층, 아파트 11개동 514세대…일반분양 153세대
서리풀터널 개통 호재, 강남 접근성 강화, 교육·자연환경 등 입지 눈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2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42번지 일원(사당3구역)을 재건축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1개동 총 514세대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3세대다. 전용면적 기준 ▲41㎡ 1세대 ▲51㎡ 48세대 ▲59㎡ 68세대 ▲84㎡ 36세대로 모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최근 리뉴얼한 New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 및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올 4월에 개통한 서리풀터널을 이용해 강남 중심부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4호선,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1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경우 한층 탄탄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단지 인근에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며 이마트 이수점, 홈플러스 남현점, 남성시장 등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현충근린공원을 비롯해 단지 북측 어린이공원(예정) 등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813만원이다. 23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30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 달 5일 당첨자 발표, 18~20일 정당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구조 적용을 비롯해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 드레스룸 공간, 현관 양면 수납 가구 등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옵션 사항으로 주방벽 엔지니어드 스톤, 인조강화석, 강마루 등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푸르지오만의 특화 입면 ‘그린웨이브’가 적용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쾌적한 조경시설도 적용된다. 피트니스클럽, 푸른도서관, 골프클럽, 독서실 등으로 구성되는 푸르지오 Uz센터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 이웃 간 다양한 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생태형 친수공간인 자연형 폰드를 비롯해 어린 자녀의 안전을 고려한 새싹정류장, 자연놀이터 등 조경시설로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연출했다. 간결한 주차 진입,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꾸며진다.

세대 내부의 경우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등을 일괄 적용했으며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대기전력차단장치,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등이 조성된다. 무인택배시스템, 200만화소 고화질 CCTV, 스마트 도어 카메라, 차량위치인식 시스템, 지하주차장 내 LED등 적용, 지하주차장 비상벨시스템 등 특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전체에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가 구축되며 공용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주택노후도가 높은 동작구에 공급되는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서 일찌감치 많은 관심이 집중돼 왔다”며 “특히 동작구는 지난 한 해 동안 한강이남 지역에서도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서 9·13 부동산대책 이후로도 비교적 안정적인 시세 흐름을 보여줬다. 최근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이번 단지의 분양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5-4에 지어질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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