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올해 하계방학 중 ‘여성장교 선발 지원 집중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사진=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올해 하계방학 중 여성특화 프로그램으로 ‘여성장교 선발 지원 집중교육과정’을 실시해 총 19명의 여성장교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진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여성 취업률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하계방학 기간 중 여성장교 선발 집중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필기시험과 체력검정 대비, 언어논리력, 자료해석, 국사, 공간지각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대진대는 올해 해당 프로그램으로 19명의 여학생들이 여성장교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진대는 전국 112개 대학 중 1학년 여학생 합격자 수 1위, 2학년 여학생 합격자 수 2위를 달성했다.

특히 대진대는 군사학과가 개설돼 있지 않은 학교지만 경기권역에서는 여성장교 최다 합격자수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6명의 여성장교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적으로 합격자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민수 대진대 일자리센터 본부장은 “여성의 진로장벽을 허물어뜨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성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직 및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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