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가 상장기업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
상반기 유가 상장기업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
  • 김민아 기자
  • 승인 2019.08.19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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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개社 영업이익·순이익 각각 37.09%·42.95% 줄어
상장사 4곳 중 1곳 적자 기록
금융업 영업이익·순이익 감소…보험업 39.01% 하락
유가 상장기업 상반기 연결 실적.표=한국거래소
유가 상장기업 상반기 연결 실적.표=한국거래소

상반기 유가 상장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12월 결산 상장법인 578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8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조원, 37조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37.09%, 42.95%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4.80%, 3.1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p, 1.89%p 감소했다.

총 매출액의 10.98%를 차지하는 대장주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879조원으로 2.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조원, 2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2%, 36.57% 감소했다.

2분기 기준 매출액은 504조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27조원, 16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7%, 20.69% 줄었다.

2분기 업종별 매출액을 보면 음식료품,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업, 섬유의복, 의약품, 서비스업, 통신업, 유통업, 화학, 철강금속 등 11개 업종은 증가했다. 반면 의료정밀, 건설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 6개 업종의 매출은 감소했다.

특히 유통업(33.93%)과 운수장비(31.94%)의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의료정밀, 섬유의복, 음식료품, 전기전자, 화학, 통신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등 13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운수창고업과 전기가스업은 적자가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442사(77.00%)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고 132사(23.00%)는 적자를 냈다.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한국조선해양, 한진중공업, LG상사, 롯데쇼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총 51개사다. 한국조선해양이 전년 동기 대비 4035억원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적자 전환 기업은 케이씨시, OCI, 하이트진로홀딩스, 제이준코스메틱, 롯데칠성음료 등 55개사로 케이씨씨가 전년 동기보다 1342억원 감소해 가장 큰 실적 감소 폭을 보였다.

금융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수치를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5조7000억원, 12조원으로 각각 9.08%, 7.18% 감소했다.

특히 보험업이 약세를 보였다. 증권업, 은행, 금융지주 등의 순이익은 각각 8.74%, 5.15%, 3.90% 늘었지만 보험업은 전년 동기 대비 39.01% 줄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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