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채널 확대…4개 지점 개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15일 4개 지점을 추가로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점하는 지점은 ▲다낭시 ‘다낭 지점’ ▲하노이시 ‘미딩 지점’ ▲하이퐁시 ‘짱주에 지점’ ▲빈증성 ‘빈증뉴시티 지점’이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총 6개 지점을 개점해 베트남 남부에 20개, 베트남 북부에 15개, 베트남 중부에 1개 총 36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15일 힐튼 다낭 호텔에서 개최된 다낭지점 개점식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다낭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 주요 인사와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올해 6개 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채널을 추가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