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광복절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 위치한 광복군 합동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부처에서는 예산을 편성할 때 가능하다고 한다. 그럼 내년부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예산을 특별회계 및 기금 방식으로 확보하는 시점에 대해 내년부터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총리는 광복절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 위치한 광복군 합동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부처에서는 예산을 편성할 때 가능하다고 한다. 그럼 내년부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총리는 “기금으로 하게 되면 법 개정사항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내년부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이 총리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기계연구원을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을 일반 예산이 아닌 특별회계나 기금 방식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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