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 베이비페어가 15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사진=베페

㈜베페가 주최하는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15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베페는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베페는 베이비페어의 테마를 ‘컬러풀 베이비’로 정했다. 아이들 고유의 컬러와 개성을 존중하고 내 아이에 특별함을 더해줄 수 있는 육아템을 찾는 부모들의 트렌드를 베이비페어에 반영한 것이다. 이번 베이비페어에는 450여개의 국내외 육아 관련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특히 베페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베페는 ‘베페 20주년 기념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하루에 1000명씩, 총 4000명에게 육아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임신부들을 위해 ‘임신부 프리미엄 라운지’도 운영한다.

그 밖에도 베페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기업간 거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사와 연결하는 ‘국내바이어 유통상담회’를 진행해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취향에 맞는 특색있는 육아용품들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참가기업에게는 소비자는 물론 바이어들과 만남까지 주선해 다양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 방문해 우리 아이만의 특색있는 육아용품을 찾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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