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왕의지밀호텔에서 개최된 전북지역 세미나에서 고교 교사들이 직접 모의서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실대학교는 입학사정센터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권역별 고교 교사 모의평가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숭실대는 해마다 전국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서류 평가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8월 1일 부산지역(부산)을 시작으로 8월 6일 강원지역(춘천), 8월 8일 전북지역(전주) 등 세 지역에서 개최해 총 18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했다.

이 세미나는 서류 평가 시스템을 현장에 설치하고 서버를 활용해 교사들의 모의서류 평가 결과를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첨단 방식으로 일찍부터 전국 고교 교사들의 많은 신뢰와 호응을 받고 있다.

김기백 입학사정센터장(전기공학부 교수)은 “본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이 모의서류 평가에 직접 참여해보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이 변화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숭실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도대학으로서 입시의 투명성과 공정성 담보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숭실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면접은 11월 2일, 논술고사는 11월 16일 시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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