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와 강원연구원은 12일 강원대 인문대학 2호관 107호에서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광석 강원대학교 교육연구부총장과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장정룡 강원학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관·학(官·學) 컨소시엄을 구성, 강원지역의 역사·문화·사회·자연 등 지역학 자료의 수집·정리·분석 및 데이터베이스(DB)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센터의 설립·운영 실무는 강원대학교 인문대학과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가 주관하며, DB화 과정을 거친 자료는 향후 ‘강원학 빅데이터(Big Data)’ 및 ‘강원 지식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6월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센터 설치와 지역학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한광석 부총장은 “강원학 자료를 집대성한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강원도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지식 콘텐츠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지역의 역사성이 담긴 다양한 분야의 문화자원 개발·보급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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