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이사(왼쪽)와 박규수 대경피앤씨 대표이사(오른쪽).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8월 수상자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이사와 박규수 대경피앤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먼저 석상옥 대표는 ▲맵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석상옥 대표는 “가장 독창적이며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개발하여 누구나 로봇 서비스를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박규수 대경피앤씨 대표이사는 제약 및 화장품용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디자인, 금형, 제품생산기술을 상용화하여 우리나라 자체 용기개발 및 생산 수출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박규수 대표는 “제약 및 화장품 생산회사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용기의 생산기술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용기생산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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