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CT-문화융합 비즈니스 챌린지 포스터.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하는 ‘2019 ICT-문화융합 비즈니스 챌린지’ 공모전 접수를 지난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 ICT-문화융합 비즈니스 챌린지는 ICT 융합 콘텐츠, 서비스 등에 관한 다양한 사업화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ICT 중심의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ICT와 과학기술·의료·교육·제조·예술·스포츠 등 타 분야 간 융합을 망라하는 자유주제로, ICT 융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ICT 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및 서비스화 모델 제안 ▲ICT와 과학기술을 활용한 작품, 공연, 전시기획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예선심사에서 선발된 30개 팀 중 9개 팀을 최종 선정하여,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1팀에게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 두 팀에게는 각 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전문 기술과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산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창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공모전 예선(서류심사)을 통과한 30개 팀을 대상으로 ICT-융합 전문가 멘토단이 ICT 융합 콘텐츠 활용 및 사업화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취업·창업 아카데미’가 4주 동안 운영되며, 멘토단 경쟁평가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에게는 사업화 아이디어의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3일간의 집합 교육 ‘창의융합캠프’와 ‘심층 멘토링’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9개 팀을 최종 선정해 수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ICT-문화 융합 사업 모델로 발돋움하여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각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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