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사진=파이낸셜투데이

NH농협은행이 12일부터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으로 해외송금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5달러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된 수수료는 송금액과 상관없이 적용된다.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은 은행을 방문해 최초 1회만 송금정보를 등록해두면 농협은행 ATM과 올원뱅크, 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등에서 1일 최대 5000달러까지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한국에서 송금인이 수수료를 부담하면 해외의 수취인은 별도 수수료 없이 돈을 실시간으로 수취할 수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디지털과 외환을 결합해 고객 수수료부담을 낮춰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서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 등 편리한 외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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