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번 달 13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원회 등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사업별 잠정 예산 규모 등을 정부로부터 보고 받아 당의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당정청은 ‘최소 1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예산을 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사업에 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해당 건에 관련된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당에서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정부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구윤철 2차관 등이 참석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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