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회의 참석자들과 대외경영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9일 본점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 주재로 ‘대외경영여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대훈 은행장 및 참석자들은 일본발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대외경영여건 변화와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금융환경변화대응TF(가칭)’를 설치해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 ▲환율 리스크 ▲고객 보호 등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당면한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이번을 계기로 우리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주변 기업들에 다방면으로 지원해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