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10’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 ‘노트10’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구축
  • 변인호 기자
  • 승인 2019.08.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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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갤럭시 노트10’을 7일(현지시간)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10 소개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날 다양한 기기간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소개하고, 스포츠 웨어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와 협력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을 발표했다. 또 유엔개발계획(UNDP)과 지속가능개발목표(Global Goals) 달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베젤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형의 컴팩트한 크기에 S펜 등 노트만의 특장점을 담은 갤럭시 노트10과 6.8형의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에 노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10+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10은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Cinematic Infinity Display)에 실감나는 화질로 몰입감 있는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노트10은 디스플레이에 펀치 홀을 뚫었지만 홀 주변부터 엣지 부분까지 디스플레이 전체의 색상과 밝기가 균일해 글로벌 인증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프리미엄 홀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

또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10은 사용자의 눈까지 보호한다. 갤럭시 노트10은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동영상 장면별로 색상을 최적화해주는 다이내믹 톤 매핑(Dynamic Tone Mapping)을 지원해 ‘HDR10+’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 노트10은 폭넓은 영역의 색상을 표현해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생생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체에 해로운 블루 라이트 파장을 낮춰 눈의 피로감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마술봉이 된 ‘스마트 S펜’

갤럭시 노트10은 매끄러운 일체형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마술봉으로 거듭난 ‘스마트 S펜’을 탑재해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우선 S펜으로 손글씨를 작성하고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 다양한 문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나 수업 중에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 메모를 이제 PDF나 이미지 파일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로 변환해 친구나 지인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삼성 노트에서 사용자는 여러 가지 효과와 색상을 선택해서 손글씨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쓰인 손글씨의 색상을 바꾸거나 굵기를 편집하는 것도 가능해 PC 없이도 누구나 쉽게 멋진 회의록을 완성할 수 있다.

전작에서 선보인 스마트 S펜 원격 제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어 액션(Air actions)’도 지원한다.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며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 S펜으로 카메라를 실행하고 버튼을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다면, 갤럭시 노트10 S펜으로는 카메라 방향을 전환하거나 촬영 모드 변경, 줌인·줌아웃도 가능하다. 특히 S펜의 움직임별 기기 제어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어 사용자마다 자연스럽게 S펜의 혁신적인 사용성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스마트 S펜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er Kit)’를 7일 공개해 다양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 세부 사양.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노트10+’ 세부 사양. 사진=삼성전자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제작 가능

갤럭시 노트10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다. 7nm 최신 프로세서, 최대 12GB RAM 등 강력한 성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우선 갤럭시 노트 10은 피사계 심도를 조정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특정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을 동영상 촬영에도 지원한다. 라이브 포커스 비디오는 보케(Bokeh) 효과를 영상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배경에 블러(Blur), 빅서클(Big circle), 컬러포인트, 글리치(Glitch) 등 다양한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노트10은 동영상 촬영 시 줌 인을 하면 줌인한 만큼 피사체의 소리를 키워서 녹음해주고, 주변 소음은 줄여주는 ‘줌인 마이크(Zoom-in Mic)’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예를 들어 야외에서 뛰어노는 아이를 중앙에 맞춰 줌인하면 아이의 목소리를 주변 소리보다 더 또렷하게 녹음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은 전문 카메라 수준의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이 하이퍼랩스 모드에도 적용됐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야간 모드를 전면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갤럭시 노트10은 PC 없이도 동영상을 누구나 빠르고 쉽게 편집할 수 있게 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디오 에디터’는 S펜을 활용해 동영상의 특정 부분을 선택해 자르고, 자막을 삽입하는 등의 섬세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노트10’은 사용자가 보는 화면을 녹화하면서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의 반응까지 함께 녹화할 수 있는 ‘스크린 레코더(Screen recorder)’를 지원하며, S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움직이는 사물을 추적해 나만의 AR 콘텐츠 생성이 가능한 ‘AR 두들(AR Doodle)’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10+’는 뎁스비전(DepthVision) 카메라를 탑재해 움직이는 3D 이미지를 즉시 만들어주는 ‘3D 스캐너’와 사물까지의 거리나 사물의 길이 등을 측정하는 ‘간편 측정(Quick Measure)’도 탑재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통합 사용 경험’ 제공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갤럭시 노트10과 함께 한 단계 진화했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USB 케이블로 PC와 갤럭시 노트10을 연결해 두 기기 사이에서 자유자재로 파일과 콘텐츠를 드래그&드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보다 편하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10에서는 윈도우10 기반 PC와의 연결성도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도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메시지, 알림을 확인하고 바로 답변할 수 있다. 또 갤럭시 노트10에서 촬영한 최근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다.

갤럭시 노트10과 PC를 한 번만 연결하면 향후 별다른 조작 없이 PC와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 했으며, 언제든지 갤럭시 노트10 퀵 패널에서 연동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또 갤럭시 노트10에는 최적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인 아웃룩(Outlook)이 기본 탑재된다. 올 가을부터는 사용자가 별도의 백업을 할 필요 없이 삼성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OneDrive)와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카테고리를 여는 ‘갤럭시 북 S(Galaxy Book S)’도 선보였다. 갤럭시 북 S는 세계 최초로 퀄컴의 7nm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cx’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함께 LTE 이동통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북 S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하며, 13.3형의 터치 스크린과 일체형 키보드를 탑재해 업무나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거의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TB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해 최대 1.5TB까지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현장 스케치. 사진=삼성전자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현장 스케치.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생태계’ 통한 편의성 확대

갤럭시 노트10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해 Qi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빠른 유무선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10+는 4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하루종일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속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10은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업계에서 가장 얇은 0.35mm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Slim Vapor Chamber Cooling System)’과 AI 기반으로 게임 종류에 따라 성능과 전력 소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 해주는 ‘게임 부스터(Game Booster)’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언제 어디서나 PC게임을 ‘갤럭시 노트10’으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갤럭시 링크(PlayGalaxy Link)’를 지원한다.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할 수 있으며, 동영상을 P2P 스트리밍하는 것과 같은 형태라 스마트폰에 별도로 게임을 저장할 필요도 없다.

갤럭시 노트10은 갤럭시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기기로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함께 사용자에게 편리한 일상생활을 선사할 방침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갤럭시 탭S6’ 등 최신 기기들과 언제 어디서나 매끄럽게 연동할 수 있고, 삼성 페이, 삼성 헬스, 삼성 녹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등 갤럭시만의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유엔개발계획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 지원

삼성전자는 업계 선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대하는 한편,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한다. 유엔개발계획은 불평등·기후·환경 저하·교육 등 17개의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2030년까지 해결하기 위해 세계적인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과 협력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Samsung Global Goal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유엔개발계획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 내 배너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 수익도 사용자들이 직접 특정 목표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Samsung Global Goals는 갤럭시 노트10에 기본 탑재된다. 오는 23일부터 갤럭시 S10 등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은 갤럭시 노트10 스페셜 에디션 스마트폰 케이스와 무선 충전기를 출시하며, 해당 액세서리 수익금의 일부를 유엔개발계획의 지속가능개발목표 프로그램에 지원할 계획이다. 스페셜 액세서리는 8월 말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스마트폰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고, 갤럭시 노트10은 오늘날 사용자의 변화에 맞춰 한층 더 진화했다”며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10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삶을 즐기고 공유하는 방법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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