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재능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는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2019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직업연수’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문화체험 및 선진 의료체험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인 초청직업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러시아 및 CIS(러시아 독립국가연합)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3~4세들의 경제적 자립과 현지 주류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재능대학교가 2015년부터 위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지난 3일 나사렛 국제병원 등 인천 관내 5개 선진 의료시설을 방문해 무료 건강검진을 받으며 한국 의료서비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달 13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강화도 고인돌 유적지, 평화전망대, 전등사 등을 둘러보며 우리 문화의 가치와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은 “앞으로도 인천재능대학교는 인천이 한류 미용과 의료관광의 명소로 도약하는 데 인천시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지난해부터 인천재능대학교와 관학협력을 맺고 연수생들의 한국문화체험과 의료관광 체험을 후원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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