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83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 주도
코스피도 약세 흐름 지속, 2000선 회복 못 해

사진=연합뉴스

코스닥이 장중 600선이 붕괴하면서 한국 증시가 바닥을 모르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 하락한 597.4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3월 10일(596.85)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16%(1.01) 내린 614.69로 장을 시작해 장중 하락 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28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 내린 1962.3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61%(12.20) 내린 1985.93으로 시작해 약세를 지속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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