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 1일 우리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4월 우리금융은 중국 안방보험그룹과 동양자산운용·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에 대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후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자산운용에 대한 자회사 편입 승인과 ABL글로벌자산운용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획득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동양자산운용에서 우리자산운용으로 바꾸며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우리금융이 보유 중인 우리자산운용 지분은 73%이다.

더불어 이날 ABL글로벌자산운용 자회사 편입도 의결했다. 우리금융은 향후 우리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별도의 합병 없이 따로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전통형 종합자산운용사로, ABL글로벌자산운용은 해외 및 대체 특화 종합자산운용사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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