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모집 행위 근절 위한 결의대회 개최
우수모집인, 자격심사 통해 998명 선정

사진=파이낸셜투데이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자질 향상을 유도하고 카드업계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17년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3번째 인증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카드사의 우수모집 인증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통해 총 998명(전업모집인 1만2000명 중 8.1%)의 우수모집인을 선정했으며 인증자격 기간은 2019년 8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아울러 신용카드산업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 및 불법모집 행위 근절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및 대국민 신뢰제고를 위한 기회를 갖고자 올해 처음으로 신용카드 모집인 자정결의대회를 7월 31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앞장서는 정도영업, 신뢰받는 카드산업”이라는 슬로건 하에 2019년도 선정된 우수모집인 100명이 참석해 공정경쟁을 통한 정도영업 실천, 불완전판매 및 불법모집행위 근절,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카드사와 협회 공동으로 건전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가두 캠페인 및 모집인 영업용 테블릿 PC에 모집질서 준수사항 배너를 게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모집질서 준수의식 고취 및 완전판매 문화 정착 등을 통한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이번 자정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통해 신용카드 모집인의 정도영업 실천 의지를 다지며 자율책임 문화 확산 및 카드산업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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