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다음 달 서울과 부산에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관세청

관세청은 다음 달 서울과 부산에서 수출기업 및 물류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차 설명회는 다음 달 27일 서울 임패리얼팰리스서울(7층 두베홀)에서 진행되며 2차 설명회는 다음 달 29일 롯데호텔 부산(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다. 진행 시간은 서울과 부산 둘 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설명회 참석은 무료이며 참석 신청은 관세청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수출 거점지역에 파견된 관세분야의 주재관이 수출입 통관과정에서 기업이 꼭 알아야 하는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워싱턴, LA) ▲중국(북경, 상해, 청도, 대련) ▲일본 ▲베트남에 파견된 관세관 10명이 통관절차 및 관세정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방침이다. 더불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1 상담도 실시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선진국의 무역장벽 강화와 신흥 교역국의 해외통관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설명회에 우리 수출기업 등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각국 정보를 수집하고 통관애로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