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U

CU가 업계 최초로 셰프와 손잡고 ‘오세득의 프레시 타임 샐러드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세득 셰프는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친숙한 재료를 사용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면서 유명세를 탔으며, 실제 직접 프랑스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세득의 프레시 타임’은 오세득 셰프가 직접 만든 레시피로 개발된 1인용 샐러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CU는 해당 시리즈의 선발주자로 ‘리얼 어니언 햄 샐러드(3500원)’와 ‘스파이시 마요치킨 샐러드(3500원)’를 출시한다.

CU가 이처럼 전문 셰프와 협업한 샐러드를 선보이게 된 것은 가벼운 대용식이나 다이어트식으로 인식되던 샐러드가 비타민 보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샐러드 매출은 지난 2017년 27.6%, 2018년 48.9%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무려 111.7%나 성큼 뛰었다.

김동율 BGF 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하절기에 수요가 몰리는 시즌 상품으로 인식되던 샐러드가 최근 건강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계절 내내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이 간편하게 건강한 맛과 균형 잡힌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샐러드 라인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동시에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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