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위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고 예방 대책 내용 담아
금융사기 취약 계층 대상 다양한 금융교육 진행으로 따뜻한 금융 실천

 

발달장애인 금융범죄예방도서 표지.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금융범죄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을 위해 금융사기 예방 대책 등의 내용을 담은 도서 ‘나도 모르게 사라진 돈;금융범죄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도서는 신한카드 사회공헌사업인 ‘아름인 금융프렌드’가 지원하고 함께웃는재단, 피치마켓이 함께 참여해 제작됐다.

개인정보 도용,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내용을 담은 1편과 메신저피싱, 스미싱, 불법사금융 내용을 담은 2편으로 구성됐으며 큰 글씨와 삽화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도서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금융사고 사례 속에서 가상인물들의 대화 위주 내용 전개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가고 있다.

신한카드 사회공헌사업 ‘아름인 금융프렌드’는 이번 도서 발간을 통해 그 동안 발달장애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대책을 원했던 전국의 발달장애 관련 교사와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 활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고령층, 청소년, 장애인,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대상 ‘아름인 금융교육’을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용산경찰서와 함께 어르신들의 금융사고 예방과 건강한 금융소비 실천을 위한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과도 맥이 닿아 있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고객과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도서에 담긴 정보들이 발달장애인들에게 잘 전달돼 금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고 피해 예방교육을 확대해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