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현재 누적 결제액 3200억원 넘겨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카드의 누적 발급자가 출시 약 3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결제액은 이달 기준 32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월 출시된 토스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토스머니에 연동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카드다.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BC카드 가맹점 망을 활용해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건당 최대 결제 가능 금액은 200만원이다.
토스 관계자는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 토스카드 라인업의 정식 명칭은 ‘토스 플레이트(toss plate)’로 카드 플레이트(판) 재료를 최대한 가공하지 않고 활용한 디자인을 채택해 토스 브랜드의 특성인 간결함을 담아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전국 편의점 ATM 토스머니 무제한 무료 출금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 저축 기능 ▲매 결제 시 33%의 확률로 결제금액의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과 혜택이 큰 관심을 받으며 출시 첫 주 카드 발급 신청 건수가 30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스카드의 혜택과 기능이 고객분들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토스는 앞으로도 가장 만족스러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기념으로 진행했던 10% 캐시백 당첨 혜택은 오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