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갈등에 입 연 ‘트럼프’…“양국이 원한다면 관여할 것”
한일갈등에 입 연 ‘트럼프’…“양국이 원한다면 관여할 것”
  • 김한소 기자
  • 승인 2019.07.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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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트럼프에 한일 무역갈등 개입 요청해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일본의 무역제재 조치에 입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갈등에 중재자로 개입할 것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일갈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이 내가 관여할 수 있는지 물어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갈등 상황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울 의사가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직접적인 개입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 정상이 둘 다 원하면 (관여)할 것”이라며 양국이 모두 원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더불어 “일본과 한국 사이에 관여하는 것은 풀타임 직업 같은 (힘든)일”이라고 언급하며 한일갈등 개입에 대한 부담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의 직접 개입에 앞서 한국과 일본이 원만한 협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한국과 일본)이 나를 바라면 나는 거기에 있을 것이다. 바라건대 그들이 잘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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