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20일 제주공항 항공편의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풍 제5호 ‘다나스’로 인해 전국 공항에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기준, ▲김해공항 17편 ▲김포공항 14편 ▲제주공항 14편 ▲청주공항 3편 ▲광주공항 2편 ▲무안공항 1편 ▲사천공항 1편 등이 결항했다. 인천공항에서는 부산행 비행기 1편이 결항했다.

태풍 다나스는 오전 9시 기준 진도 서남서쪽 약 7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다. 오후 12시경에는 목포 남남동쪽 약 10km 부근 육상까지 진입할 예정이다. 이에 항공편 운항 차질은 20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20일 오전 3시 부산항이 폐쇄되고 국제여객선 등의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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