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이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고객접점 부문에서 95점을 받으며 은행산업 분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한국능률협회컨설팅 홈페이지 캡처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고객접점 부문에서 은행산업 분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직접 고객을 마주하는 고객센터와 지점, 매장 등의 고객접점 부문에서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은행산업 분야에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95점의 점수를 받으며 공동 1등을 차지했다. 이어 SC제일은행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이 94점으로 2등에 올랐다. 특히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2011년과 2016년부터 매년 1위에 선정돼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접점에서 가장 편리한 서비스와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은행부문 4년 연속 1위 선정의 영예는 손님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더 많은 손님에게 행복을 전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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