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1년 4개월만 회동…합의문 나오나
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1년 4개월만 회동…합의문 나오나
  • 김민아 기자
  • 승인 2019.07.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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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日 수출규제 조치 부당함에 공감…대응책 집중 논의
의제 별도 제한 없어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 가능성 有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년 4개월 만에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에서 만난다. 이날 회동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인 황 대표와 머리를 맞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해찬 대표가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책을 논의하자고 먼저 제안했고 황 대표가 이를 수락하면서 회동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이와 관련한 논의가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여야 모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부당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어 초당적 협력 내용을 담은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열린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도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올바른 해법을 내놓는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일·대미특사 파견 등 다양한 외교적 해법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야가 회동 의제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기로 해 일본 수출규제 문제 외에도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다만 티타임으로 2시간가량 회동이 예정돼 있어 주요 의제는 한일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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