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억 매출·투자유치, 10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
올 하반기부터 인슈어테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집중육성 프로그램 신설

(앞줄 왼쪽부터) 정우영 광장 대표 변호사, 위밋 직원,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 재단 공동 설립자,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무니스튜디오 대표, 인피니트 네오이즘 대표, 이치텍터 대표, 커넥트브릭 대표, 상상텃밭 대표, 위밋 대표, 나인에이엠 대표. 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를 KB아트홀(KB손해보험 강남 본사 지하)에서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트업 둥지’는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창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손보업계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창업 지원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주거와 사무가 모두 가능한 복합 창업공간을 북아현동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지난 1년간 ‘스타트업 둥지’가 배출한 총 40개 스타트업들은 그동안 전체 약 25억원 규모의 국내외 매출·투자유치 실적과 다양한 지적재산권 등록 및 수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100여명의 청년인력을 추가 채용하는 등 사업확장에 따라 인력채용도 지속 확대 중이다.

오늘 성과공유회에서는 ‘스타트업 둥지’ 40개팀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우수팀 8팀의 발표회를 통해 3개팀에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고, 제품전시와 일반 참가자 대상 피칭대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둥지’의 협약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그리고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를 포함한 200여명의 참관객이 객석을 메워, ‘둥지’ 스타트업들의 미래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함께 응원했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이야말로 앞선 기업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경쟁상대”라면서 “자신의 꿈을 믿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 여러분이 스타트업 기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기대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