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오픈 하우스’ 행사에서 발전 방향 제시
유니티, ‘오픈 하우스’ 행사에서 발전 방향 제시
  • 변인호 기자
  • 승인 2019.07.1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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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가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고 유니티 엔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인숙 유니티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니티
유니티가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고 유니티 엔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인숙 유니티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니티

유니티 코리아가 새로 이사한 사옥에서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니티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강남N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티의 새로운 시대(New Era of Uni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티의 사옥 이전을 기념해 최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유니티 엔진을 중심으로 한 각 분야의 사업 발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를 비롯, 송민석 코어 세일즈 본부장, 김범주 에반젤리즘 본부장, 오지현 에반젤리즘 팀장, 오주용 오토비즈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인숙 대표는 두 번째 사옥 이전 행사를 맞은 소회와 그간의 발전 성과를 소개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유니티는 세계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리얼타임 3D 개발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전세계 모바일 게임 TOP 1000개 중 45% 이상이 유니티를 이용해 제작되고 있다.

또 링크드인이 뽑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에 유니티 개발자가 7위로 선정되기도 하고, 미국 패스트컴퍼니에서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엔터프라이즈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전 세계 개발 업계에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구글플레이 최고 수익 순쉬 상위 50개 게임 중 56%가, 상위 100개 게임 중에서는 64%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에 이어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스트 팀의 아드리아나 라이언이 연사로 나서 ‘유니티 코리아 신규 오피스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 행사가 진행된 유니티 코리아의 사옥을 유니티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으로 선보이며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유니티 엔진의 활용성을 제시했다.

오지현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즘 팀장의 Unity 2019엔진에 추가될 신기능들과 관련 데모를 소개하는 세션도 이어졌다. ▲하이엔드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igh-Definition Render Pipeline) ▲빛의 작용을 시뮬레이션해서 실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대역폭 소모를 줄이면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Lightweight Render Pipeline) ▲아름다운 시각 효과 구현을 돕는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Visual Effect Graph) 등 차세대 엔진이 가져올 새로운 기능들과 구현 영상을 발표했다.

송민석 코어 세일즈 본부장이 발표한 ‘라이브 콘텐츠 시스템(Live Content System)’에도 관심이 쏠렸다. 라이브 콘텐츠 시스템은 게임 운영의 핵심인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한 개발, 구축 및 배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게임 에셋(Asset)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카탈로그 기능과 변경된 내용만을 클라우드 상에서 빌드해 개발 및 구축에 드는 반복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업데이트된 콘텐츠를 전 세계 플레이어 장치에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게 해 향후 게임 업계에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게임 외 산업 분야의 주요 성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먼저 김범주 에반젤리즘 본부장이 M&E(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유니티 활용 가능성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유니티를 활용한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 ▲영화 제작에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가상 프로덕션 시스템 ▲사전 시각화 작업과 전문 방송장비와의 연결로 가능해진 가상 스튜디오 ▲AR 중계방송 모델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오주용 오토비즈 팀장이 나서 자동차 업계의 유니티 도입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폭스바겐, 아우디, BMW 등 기업 현장에서 유니티를 적용해 진행한 실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엔진은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으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계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펼쳐질 유니티 코리아의 제2의 도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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