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가 10일 신규 레전드 선수카드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며 ‘검은 갈매기’로 불렸던 호세(’01)가 레전드 선수카드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지정된 40명의 선수카드를 등록해 레전드 호세를 얻을 수 있다.

호세는 ▲팀이 앞서 있을 때 홈런, 안타 확률이 증가하고 ▲팀이 지거나 비기고 있을 때 상대 투수의 제구 능력을 3이닝 동안 감소시키는 ‘검은 갈매기’ 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엔씨는 기존 레전드 선수카드 13명(타자 8명, 투수 5명)의 능력치를 재평가했다. 이용자는 ‘정확, 힘, 제구, 변화’ 등 개선된 능력치의 레전드 선수카드를 만날 수 있다. 신규 시그니처 선수 3명(KT 장성우, NC 김태군, 해태 장채근)과 클래식 카드 10종(SK 최정, NC 이재학, 롯데 황재균 등)도 추가해 영입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프로야구 H2는 오는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 리그 올스타전’을 기념해 신규 뮤지엄 6종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미션을 완료해 ▲’87 선동열, 최동원 ▲’94 미스터 올스타 정명원 ▲’09 가발 쓴 홍성흔 등 추억의 올스타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완성된 사진을 뮤지엄에 등록하면 선수에게 강화 효과가 적용된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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