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신제품 출시행사 줄줄이 연기…불매운동 영향 미쳤나
일본기업 신제품 출시행사 줄줄이 연기…불매운동 영향 미쳤나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9.07.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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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JTI코리아, 11일 간담회 돌연 취소 및 연기
회사 측 “내부사정 및 시연 공간 미흡으로 인한 부득이한 결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로 국내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본기업의 신제품 출시 행사가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8일 일본 가전제품 기업 ‘소니코리아’와 뫼비우스 등의 담배를 생산하는 ‘JTI코리아’는 11일로 예정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내부사정’의 이유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WF-1000XM3을, JTI코리아는 캡슐형 전자담배 신제품 ‘플룸테크’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니코리아는 출시 행사취소를, JTI코리아는 행사 일정을 연기했다. 향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최근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및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제품 불매 운동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으며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담배 시연 공간이 미흡해 완벽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JTI코리아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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