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선보인 ‘오늘참치못회’, 하루평균 2000개 판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수산물 매출이 3년 간 2배 이상 성장했다.

4일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GS25에서 판매된 수산물 매출은 2018년 12.4%, 2019년 상반기 26.7%로 집계됐다. 수산가공품은 전체 수산물 매출의 64%를 차지하며 전체 수산물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GS25의 대표적인 수산가공품은 속초붉은대게딱지장, 오늘참치못회, 명란구이, 삭힌홍어회, 타코와사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1인용 냉동 참치회 ‘오늘참치못회’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2000개를 기록했다. 

참치회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지만 어는 점이 낮아 그간 편의점에서 유통되지 못했었다. 이에 GS25는 일반 냉동 유통이 가능한 참치회 상품을 개발해 유통사 최초로 선보였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의 구매 조직을 2년 전 통합, 편의점에도 다양한 수산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윤세영 GS리테일 수산팀 MD는 “앞으로도 1~2인 가구가 편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편의점 수산품을 지속 선보이고자 한다” 라고 했다.

오늘참치못회는 참치회 12점과 생와사비, 간장이 포함돼 있으며 7월 한 달간 ‘2+1’ 행사를 진행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