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효성이 그룹 통합 생산기술센터를 출범시켜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효성의 생산기술센터는 효성기술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소속 핵심 기술 인력들로 구성된 4개팀, 26명 규모로,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한다.

효성의 전략은 주요 공장과 효성기술원의 핵심 기술 인력이 협업을 통해 신규 공정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시존 생산 공정의 개선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향후 공정 및 주요 설비들에 대한 기본 설계 전문 인력을 확보·육성하는 등 인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세계 1등 제품이 곧 세계 1등 기술이라고 안주하지 않을 것, 기술에 기술을 더해 ‘기술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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