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약점으로 꼽히는 ECM 강화 목적

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주식자본시장(ECM) 업무 강화를 위해 IB 사업본부에 ECM팀을 신설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IB사업본부 산하에 ECM실을 신설하고 ECM1팀과 ECM2팀을 두고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중소 메자닌 인수 등 주식 인수 관련 업무를 강화한다.

ECM1팀과 ECM2팀은 사모펀드(PEF) 운영, 신기술투자 금융, 코넥스 지정자문인 등의 업무도 전담할 예정이다. 기존의 AI팀은 대체투자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로써 IB사업본부는 기존 3개 팀에서 1실, 5개 팀으로 확대 재편됐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직제개편으로 기존 IB사업본부 산하 부서들에 중복, 분산돼 있던 ECM업무를 한 곳으로 집중시키고 외부 전문 인력 보강을 통해 ECM업무의 전문성과 경쟁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은 전통적으로 자사의 약점이었던 ECM부문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인사 내용.

<신규보임>

◆실장

▲ECM실장 이영재

◆부서장

▲ECM1팀장 김영일

▲ECM2팀장 김자환

▲대체투자팀장 인정민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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