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비용구조 혁신 및 고객 편의를 확대하겠다고 30일 결정했다.

앞서 29일 KB손보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확대해 비용구조를 혁신하고 고객 편의성 관점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계약가치 중심의 적정 매출을 통해 단기 손익과 미래 이익이 조화하는 경영 방향도 설정했다. 보험업계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양종희 사장은 경영방침을 발표하며 임직원에게 KB손보만의 ‘직장 스포츠맨십’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양 사장은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고 최고가 되겠다는 챔피언 정신으로 팬(고객)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돼 달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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