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형 단독주택, 전용면적 약 2배 규모 서비스면적 제공
7월 1일 청약 신청, 2일 당첨자 발표 후 3~4일 계약

사진=GS건설

GS건설이 지난 28일 문을 연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 첫날 7000여명, 토요일 1만2000여명, 일요일 1만1000여명(추산) 등 3일간 약 3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삼송자이더빌리지 단위세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서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수요자들은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하는 점에 만족했다. 실제로 전용 84㎡A2 타입의 경우 발코니면적 약 46㎡, 세대정원면적 약 19㎡, 테라스면적 약 49㎡, 다락면적 약 23㎡ 등 서비스면적만 약 137㎡가 주어진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신개념 공기정화시스템인 시스클라인 2개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독주택이지만 아파트에 도입되는 보안,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자녀를 키우는 젊은 세대들은 삼송자이더빌리지에 층간소음이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분양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실수요자들이었는데 전 층이 하나의 세대로 구성돼 있어 층간소음 문제도 해소되고, 현관문 앞에 바로 내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다락방과 테라스, 정원 등이 세대마다 제공해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딱 맞는 집이 될 것이다”라며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상품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도 청약 당첨 확률이 높고, 이미 청약에 당첨된 수요자들도 재당첨의 기회가 있어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 단지는 지상 최고 3층, 전용 84㎡, 432가구로 구성된다. 총 10개 타입으로 나뉘어 있다. 다음 달 1일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신청은 삼송자이더빌리지 홈페이지 또는 자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타입별로 총 4개 군으로 나뉘며 1인당 최대 4개 군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일이며, 3~4일 2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청약 신청 시 청약 통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청약에 당첨돼도 서울 및 기타지역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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