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현장 전경. 사진=넥슨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15주년 유저 초청 행사 ‘판타지 파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성수 에스 팩토리에서 진행된 ‘판타지 파티’에는 게임 내 대표 마을 ‘던바튼 광장’을 행사장에 그대로 구현, 1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체험 및 유저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정령 무기 개편’을 비롯해 챕터7 ‘아포칼립스’의 메인스트림 G24를 전격 오픈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2019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됐다.

G24는 챕터7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단계 중 ‘위기’에 해당하는 단계다. 새로운 지역 ‘토리 협곡’을 오픈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령 무기’ 전용 특성 3종을 추가하고, ‘울라 던전’의 베테랑 난이도 등 신규 콘텐츠도 순차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마비노기’ 굿즈를 판매하는 대규모 ‘개인상점’과 15년 간의 ‘마비노기’ 일러스트가 전시된 ‘아이라의 15주년 전시회’, 유저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밀레시안 합주회’, ‘패션 콘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게임 내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캠프파이어’와 ‘트레저헌터의 보물탐험’, ‘에아렌의 체인을 돌려라’, ‘이웨카와 다레카’에도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박웅석 디렉터는 “‘마비노기’가 15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유저분들 덕분이다”며 “15년 동안 진심 어린 애정을 보내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에 귀 기울이며,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