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체육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2019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의 설립 목적은 대학스포츠의 건전한 육성 및 발전 도모, 그리고 본질 회복을 통한 스포츠 선진화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설립 목적을 기반으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는 대학운동부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이에 선정된 학교의 대학운동부는 육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세종대 체육학과는 현재 5개의 전공(리듬체조, 골프, 태권도, 승마, 에어로빅체조)을 기반으로 학생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학생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제 및 국내대회에 참가해 많은 입상실적을 냈다.

대표적으로 최근 리듬체조부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1위를 거머줬고, 아시아체조연맹(AGU) 주최 2018 아시안컵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또한, 승마부 황윤택(19,체육학과)학생은 대한민국 최고 난이도인 S2 Class 장애물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태권도부 안범섭(19,체육학과)학생, 나채림(19,체육학과)학생은 대한태권도협회(KTA) 주관 전국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 및 3위란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에어로빅체조부 정예진(16, 체육학과), 김예린(17, 체육학과), 조은하(18, 체육학과)학생은 제 99회 전국체육대회 에어로빅 체조 일반부 3인조에서 입상했다.

세종대는 단발적인 엘리트 선수 양성의 결과가 아닌 꾸준한 학교의 지원과 교수진들의 관심이 있었기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체육학과 해당사업 관계자는 “학원스포츠의 존재적 가치와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엘리트 선수들을 향한 적극적인 지원과 이를 통한 세종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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