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영 한국어교육학과장. 사진=숭실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지난 19일 세종학당재단과 ‘세종학당 교원 학위취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현재 60개국 180개소에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을 통한 한국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학당 교원들의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취득 및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 본교에 입학하는 세종학당 교원에게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등록금 40%를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한 예정이다.

특히 교육 및 연구 기회를 확대시키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종학당재단과의 인적, 물적 교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준영 한국어교육학과장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세종학당재단의 뜻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세종학당 교원들이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 교육의 자격을 갖춘 양질의 교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2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